블로그 개설하다

일단 블로그는 개설했지만 과연 누군가가 찾아올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이런 쪽으로는 너무나 게으른 내가 과연 블로그를 얼마나 꾸준하게 관리할지도 의문이다. 과연 누군가가 이 블로그를 보고 컨택해올 날이 올 것인지도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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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블로그 운영원칙이나 방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있었는데 여기에 적어 봅니다.

1. 비슷한 내용을 재생산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정보의 홍수인 요즘 세상에 저까지 일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나의 시각, 나의 해석을 적고자 합니다. 제 글들은 주로 기본에 관련된 내용이며 기본의 가치가 인정되는 세상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2. 가급적 한글을 사용한다. 원체 영어를 못하기도 하지만 영어에 쌓인 게 많아서이기도 합니다.
3. 순수 창작물을 올린다. 요즘 저작권이 많이 문제가 됩니다. 제가 올리는 글, 그림은 대부분 직접 찍거나 그린 것들입니다. 타인의 글은 나름의 재해석이 들어간 경우를 제외하고는 링크만 올리고 그림은 출처를 명시합니다.
4.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린다. 한번 몰랐던 것은 나중에 또 찾게 됩니다. 그럴 때 문서로 정리된 기록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문서로 정리하는 과정도 공부가 많이 됩니다. 나에게도 필요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올립니다.

지금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좀더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

by 다크 프로그래머